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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이 되면 전 세계의 랜드마크들이 어두워지는 특별한 밤이 찾아옵니다.
바로 **어스 아워(Earth Hour)**입니다.
2025년 어스 아워는 3월 29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 시간 동안 전 세계 수억 명이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지구를 위한 실천에 동참합니다.
어스 아워란 무엇인가요?
어스 아워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환경 보호 캠페인입니다.
WWF(세계자연기금)가 주관하며, 현재는 190개국 이상에서 진행되고 있죠.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수많은 도시의 건물, 기업, 개인이 불을 끄는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전 세계에 알립니다.
서울의 남산타워, 파리의 에펠탑,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유명 랜드마크도 함께 소등에 참여합니다.
단지 불을 끄는 것이 전부일까요?
어스 아워는 단순한 전기 절약 캠페인이 아닙니다.
그 의미는 훨씬 더 깊고 넓습니다.
이 캠페인은 우리가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플라스틱 오염과 같은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행동하는 시간입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작은 실천으로 답해보는 것.
그 시작이 바로 어스 아워의 1시간입니다.
2025 어스 아워 참여 방법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간단한 행동이 지구를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됩니다.
- 📅 2025년 3월 29일(토)
- ⏰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 💡 불필요한 조명 및 전자기기 끄기
- 📷 SNS에 참여 인증 사진 올리기 (#EarthHour #어스아워2025)
- 🌱 에코백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 등 일상 속 친환경 습관 실천
조명을 끄고 가족, 친구와 함께 촛불을 켜고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어스 아워 참여 사례
어스 아워는 개인의 실천뿐만 아니라 기업과 기관의 참여도 매우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어스 아워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 전 세계 사업장에서 옥외 조명 및 전광판 소등
- 임직원 대상 환경 캠페인 및 에너지 절약 교육 진행
✅ 롯데그룹
- 롯데월드타워, 백화점 등 주요 건물의 외벽 조명 소등
- 고객 참여형 인증 이벤트 운영
✅ 서울시 및 공공기관
- 시청사와 남산타워, 세빛섬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 소등
-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기업도 동참
✅ 한화그룹
- 한화생명 63빌딩 등 주요 건물 조명 소등
-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슬로건 아래 캠페인 홍보
해외 기업 참여 사례도 눈에 띄어요
글로벌 대기업들도 어스 아워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 구글(Google)
- 본사 및 글로벌 오피스의 조명, 디지털 사인 소등
- 유튜브를 통한 어스 아워 메시지 홍보
🍎 애플(Apple)
- Apple Store 및 본사 조명 소등
-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제품 개발 등 장기적 실천
💳 HSBC
- 전 세계 지점의 조명 소등
- 직원 대상 '지구를 위한 1시간' 캠페인 운영
🏨 마리오트 호텔
- 전 세계 호텔에서 로비 조명 소등
- 고객들과 함께하는 촛불 디너 이벤트 및 환경 토크 운영
어스 아워, 그 이후도 중요합니다
어스 아워는 1시간으로 끝나는 캠페인이 아닙니다.
그 이후의 일상이 더욱 중요하죠.
- 🌍 재사용 가능한 물건을 생활화하고
- 🚲 대중교통, 자전거, 걷기를 늘리며
- 🧴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 🔌 에너지 효율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어스 아워의 연장선상에 있는 실천입니다.
마무리: 당신의 1시간, 지구의 미래를 밝힙니다
“Switch off. Give an hour for Earth.”
불을 끄는 그 순간, 우리는 지구에 한 시간의 선물을 보내는 것입니다.
2025년 3월 29일 저녁,
여러분의 1시간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다크히어로’가 되어 주세요.
그리고 그 이야기를 세상에 함께 알려 주세요.
🔗 더 많은 정보는 어스 아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